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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감동 재현 '어게인 평창'…컬링 체험 등 행사 풍성

등록 2019.02.11 08:50

수정 2020.10.05 11:00

[앵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린지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이를 기념해 지금 강원도에서는 '어게인 평창'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이승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외국인들이 힘차게 스톤을 던집니다. 선수처럼 재빠르게 스윕도 해봅니다. 빙판에 미끄러져 넘어져도, 스톤이 제멋대로 움직여도 즐겁습니다.

빅토리아 / 벨라루스
"쉽고 재밌어요. 그중에서도 바닥을 닦으며 가는게 즐거웠습니다.스톤을 던져 굴리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한쪽에선 국가대표 출신인 김지선 상하이 컬링협회 감독이 스톤 던지는 법을 알려줍니다. 올림픽 1주년을 맞아 컬링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강습에 참여했습니다.

김지선 / 상하이 컬링협회 감독
"많은 분들이 컬링을 정말 즐겁게 배웠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컬링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외국인 관광객들은 강릉 컬링센터를 찾아 1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감동을 느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일본과 중국 등 20개 나라 외국인 5000명이 체험합니다.

강원도는 1주년 행사 이후에도 해당 체험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운영합니다.

주은정 / 강원도 해외마케팅팀장
"컬링 체험이라든가 주변에 있는, 강릉에 있는 투어라든가. 인근에 있는 관광지와 먹거리 DMZ코스까지 담아서 타겟별로 상품을..."

'어게인 평창'은 강원도 18개 시군에서 오는 17일까지 이어집니다. 평화포럼과 DMZ 평화트레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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