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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홍역환자 발생…20대 남성 자택격리

등록 2019.02.11 11:34

수정 2019.02.11 11:50

대전에서 첫 홍역환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기침, 콧물, 발열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인 20대 남성 1명의 유전자 검사결과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환자는 홍역 유행국가인 프랑스와 아이슬란드를 다녀왔다. 그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예방접종을 한번만 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시는 그와 접촉한 50명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홍역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는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권역별로 지정한 선별진료 의료기관 7곳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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