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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식물로 화장품 제조…해외 야생자원 이익공유 첫 사례

등록 2019.02.13 12:01

수정 2019.02.13 12:44

캄보디아 식물로 화장품 제조…해외 야생자원 이익공유 첫 사례

해외 야생식물 산업화로 이익 공유, 국내 첫 사례 / 연합뉴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오늘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와 이익공유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생물자원관이 발굴한 캄보디아 야생식물 디프테로카푸스 인트리카투스를 산업화해 발생하는 이익을 국내 화장품기업인 한솔생명과학과 공유하게 된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15년 해당 식물이 미백과 주름개선 효능에 우수하다는 것을 발굴하고, 한솔생명과학에 기술이전해 화장품 개발을 지원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해 12월 상용화를 마쳤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이 국내 연구기관이 해외 야생자원을 발굴해 산업화한 후 발생한 이익을 자원제공국과 공유하는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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