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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생후 9개월 아기 홍역 확진…격리 조치

등록 2019.02.14 13:20

수정 2019.02.14 14:21

경상남도는 올해 도내에 처음으로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홍역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생후 9개월 된 베트남인 A군으로 확인됐다.

A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체류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A군은 발열과 발진 등 증상이 호전돼 자택에서 격리 중이다.

경상남도는 A군과 접촉한 A군의 부모, 의료기관 종사자 등 접촉자들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음달 5일까지 추가 홍역환자 발생 여부를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발생한 전국 홍역환자는 모두 58명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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