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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 작업하다 불…유독연기로 뒤덮인 서울 도심

등록 2019.02.14 21:21

수정 2019.02.14 21:37

[앵커]
서울 을지로에서는 아크릴 가게에 불이 나 주변 상점 여러곳을 태웠습니다. 아크릴이 불에 타면서 주변이 검은 연기에 휩싸였고, 이 일대 교통은 한때 마비 됐습니다.

최민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층짜리 상가 지붕에서 불길이 치솟고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화재현장 일대는 유독 연기로 자욱하게 뒤덮였습니다. 마스크와 손으로 얼굴을 가려야 할 정도입니다.

조증숙 / 화재 목격자
"밖에 서서 애타게 바라보고, 빨리 꺼졌으면, 다른 건물로 옮기지 않길 마음속으로 빌었어요"

이 아크릴 가게에서 시작된 불은 근처 상점 7곳까지 태운 뒤 꺼졌습니다. 레이저로 아크릴판을 자르던 중 기계가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겁니다.

대피가 빨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졸지에 일터를 잃은 상인들은 착잡합니다.

김포영 / 피해 가게 주인
"불편한 게 아니라 재산상의 손해가 오는 거니까. 며칠 동안 영업을 못하고 많이 마음이 아프죠."

일대 도로도 한동안 통제되다시피했습니다.

이전한 / 서울 종로구
"화재 진압 때문에 현재 뭐 차량 통제가 되가지고 업무차 나왔는데 회사에 못들어가는 상황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최민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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