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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부터 동해까지 200㎞ 만취운전 40대, 과속하다 '덜미'

등록 2019.02.15 12:10

수정 2019.02.15 12:18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을 마시고 고속도로 200km 구간을 운전한 41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27분쯤 동해고속도로 동해IC 인근에서 시속 150km로 과속을 하다 경찰 암행순찰차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치인 0.071%였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경기 이천에서 강원 동해까지 200km 거리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2006년과 2007년, 2015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삼진아웃'적용을 받아 면허가 취소된 뒤 다시 면허를 땄지만, 이번에 또 적발되면서 면허가 취소됐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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