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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도쿄올림픽 함께 뛴다…4개 종목 단일팀 합의

등록 2019.02.16 11:23

수정 2020.10.05 10:40

우리나라와 북한이 2020년 도쿄올림픽때 4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이룹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북한 김일국 체육상은 어제 스위스 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에서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북은 여자농구와 여자하키, 유도, 조정 등 4개 종목에서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단일팀을 구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남북이 올림픽에서 단일팀을 구성하는 것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에 이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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