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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두번째 불펜 피칭…로버츠 감독 "부상 없으면 20승 가능"

등록 2019.02.17 19:39

수정 2019.02.17 19:54

[앵커]
새 시즌 준비에 여념이 없는 LA다저스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제네시스 오픈 셋째날, 5타를 줄여 1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지한 표정의 류현진이 힘차게 공을 던집니다. 직구를 비롯해 슬라이더와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실험하며 40개를 뿌렸습니다. 당장 실전 투구가 가능할 정도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다저스의 로버츠 감독도 "부상만 없다면 20승이 가능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파5 11번홀, 타이거 우즈의 세컨샷이 홀 3m 거리에 떨어집니다. 10번홀 버디에 이어, 이글 퍼팅으로 기세를 올린 우즈, 이어진 12번홀과 13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낚았습니다.

우즈는 일몰로 중단된 3라운드 6개 홀에서 총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14위에 올랐습니다. 선두 저스틴 토마스에 7타를 뒤졌지만, 상승세를 탄 만큼 골프 황제의 뒷심이 주목됩니다.

슈퍼맨 티셔츠를 깜짝 공개하는 디알로. 정말로 하늘을 날듯, 2m 16cm의 '전설', 샤킬 오닐을 훌쩍 넘어 엄청난 덩크슛을 선보입니다. 이번엔 가수 쿠아보의 공을 넘겨받아 그대로 림에 꽂아넣습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디알로가 2019 올스타전, 덩크왕에 등극했습니다. 3점슛 예선에서 백발백중을 자랑했던 스테판 커리.

하지만 결승에선 조 해리스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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