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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발달장애인 대상 '주간활동 서비스' 내달 시행

등록 2019.02.18 14:12

수정 2019.02.18 14:12

18세 이상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에 지역사회 기관에서 돌봄서비스를 받는 '주간활동 서비스'가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광주와 울산광역시, 경남 남해군을 시작으로 전국 150여 개 지자체에서 주간활동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간활동 서비스란 성인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기관이나 장소를 이용해 문화 관람, 미술활동 등의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료이용자와 함께 낮 시간을 보내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서비스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만 18세부터 64세까지의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으로,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민간 및 공공서비스를 이미 이용하고 있는 경우는 제외된다.

복지부는 올해 신규예산 191억 원을 편성했고 성인 발달장애인 2500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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