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ㆍ정당뉴스9

TK 찾은 黃·吳·金 "내가 文정권과 싸운다" 한목소리

등록 2019.02.18 21:04

수정 2019.02.18 21:15

[앵커]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주자들은 오늘 대구에서 두번째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각 후보 지지자들이 장외에서부터 응원전을 펼쳤고, 또 대회장 안의 분위기도 어수선한 가운데 연설회가 열렸는데, 세 후보는 저 마다 자기가 문재인정권과 싸울수 있는 적임자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사물놀이패가 등장하고, 약식집회를 열고, 플래카드를 내걸고, 합동연설회장 밖에서부터 응원전이 뜨겁습니다.

당 대표 후보들은 합동연설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지지자들을 만나면서, 전당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후보 진영마다 함성과 연호로 상대를 압도하려 애썼고, 자리 경쟁도 치열했습니다.

후보들은 문재인 정권을 비판하는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황교안 후보는 굴욕적인 '구걸 평화' 대신 원칙이 있는 진짜 평화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황교안
"5천만 국민이 핵인질이 될 위기인데, 김정은에게 돈 퍼줄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팍팍한 살림살이를 지적했습니다.

오세훈
"민족중흥. 무능한 정권 문재인 정권에 의해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김진태 후보는 확실한 우파 정당으로 싸우겠다고 했습니다.

김진태
"저는 확실한 우파정당 만들어 문정권과 확실하게 싸워나가겠다.

세 후보는 내일 TV조선에서 열리는 TV토론에 참석합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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