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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35대 '탈탈'…상습 차량털이범 검거

등록 2019.02.19 17:28

서울과 경기지역을 누비며 화물차를 턴 30대 상습 차량털이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31살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간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안양, 군포 일대 주택가에 주자된 화물차를 35차례에 걸쳐 열고 들어가 4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지난 1월 중순, 차량 안에 있던 현금과 금품을 도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의 동선을 추적하던 중 지난 8일 동작구 신대방동 소재 사우나 앞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평소 일정한 직업과 거주지 없이 생활했고, 훔친 돈은 생활비와 주거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 장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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