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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 '3.1시위 참여 인원 103만 73명' 결과 발표

등록 2019.02.20 16:59

수정 2019.02.20 17:04

1919년 일어난 3·1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79만9천17∼103만73명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소요사건관계서류, 일본 외무성 기록, 도 장관 보고, 경성지법 검사국 문서 등 관련 정보 2만 1천 407건을 추출해 결과를 발표했다.

국편은 1919년 3~5월에 시위 1천692건, 철시 25건, 파업 3건, 휴학·휴교 61건, 계획 350건 등 일제에 저항한 사건 2천464건이 일어났다는 것도 확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가 427건, 황해도 177건, 평안북도 148건, 경상남도 140건, 경상북도 118건, 충청남도 117건, 평안남도 112건 순이었다. 사망자 수는 일제가 집계한 550명보다 더 많은 725∼9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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