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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경사노위 대타협, 자신감 줬다"

등록 2019.02.20 18:35

수정 2019.02.20 18:36

文대통령 '경사노위 대타협, 자신감 줬다'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을 현행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 합의와 관련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들과 차담회에서 "노사정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걸음을 했다는 게 그 자체로 귀중한 첫걸음이 되었다고 본다"며 이 같이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내용 자체도 굉장히 중요한 합의이고, 나아가 그런 문제를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해결한 첫 사례"라며 "과정을 봐도, 서로 이해 관계가 대치될 수 있는 문제들을 서로 타협하면서 합의를 이룬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 "국제 경기도 좋지 않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것도 아직은 구체적이지 않다. 여러 불확실성들로 가득 찬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노사정의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서 걸음을 했다는 게 그 자체로 귀중한 첫걸음이 됐다고 본다. 이렇게 어렵게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진 만큼 신속하게 후속 입법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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