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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급 서적 '월인석보 권17', 5억3천만원에 낙찰

등록 2019.02.20 18:34

수정 2019.02.20 18:38

보물급 서적으로 평가되는 '월인석보(月印釋譜) 권17'이 20일 오후에 열린 코베이옥션에서 5억3천만원에 낙찰됐다.

월인석보는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먼저 나온 불경 언해서로, '월인천강지곡'(月印千江之曲)과 '석보상절'(釋譜詳節)을 합해 1459년 편찬한 책이다.

국어학·불교학 분야에서 귀중한 자료이며, 대부분 유실돼 전체 규모를 알 수 없다 목판이 보물 제582호이며, 서적은 13점이 보물로 지정됐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월인석보’는 지난해에 3억5천만원에 낙찰된 '월인석보 권20'보다 상태가 양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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