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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총연합회,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규탄 집회 예고

등록 2019.02.21 15:08

수정 2019.02.21 15:13

유치원총연합회,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규탄 집회 예고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왼쪽 두번째)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유총 사무실에서 열린 '교육부 불통에 대한 한유총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사립유치원의 국가회계시스템(에듀파인) 의무 사용과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교육부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에듀파인 시스템 사용 등이 담긴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한유총은 에듀파인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유치원 재정을 통제하는 것이라며, 재산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8일 유치원의 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공개하며, 사립유치원이 도입을 반대할 경우 고발도 불사하겠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또 시행령에 담긴 유치원 폐업 기준이나 한 내용 등에 대해서도 과잉 금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25일(월) 오후 국회 앞에서 시행령 반대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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