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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재가동·불꽃놀이 탓'…中, 주말까지 스모그 엄습

등록 2019.02.21 15:52

수정 2019.02.21 15:56

중국 베이징을 비롯한 북방 지역에 이번 주말까지 스모그가 닥칠 전망이다.

21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생태환경부는 오는 24일까지 징진지(베이징, 톈진, 허베이)와 그 주변 지역에 공기 질 4급인 중간 오염이나 5급의 심각한 오염이 발생하고. 일부 도시에서는 최악의 수준인 6급 엄중 오염이 있을 것이라고 전날 예상했다.

이번 오염은 정월 대보름 기간 폭죽과 불꽃놀이가 벌어지고, 춘제 후 기업들이 공장을 재가동한 것 등의 영향을 받았다.

정월 대보름이었던 지난 19일에는 97개 도시에서 5급 이상의 오염이 발생했고 13개 관측 지점에서는 한때 초미세먼지(PM -2.5) 시간당 농도가 500㎍/㎥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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