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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니언 추락사고' 대학생, 내일 한국으로 이송

등록 2019.02.21 17:17

수정 2019.02.21 17:24

'그랜드캐니언 추락사고' 대학생, 내일 한국으로 이송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에서 관광 도중 추락해 중태에 빠졌던 동아대 학생 박준혁(25)씨가 22일 한국에 도착한다.

박씨는 20일 오후 10시50분 대한항공 KE006편을 타고 라스베이거스에서 출발해 22일 오전 5시15분(한국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박씨 가족은 당초 환자 이송용 전용기를 이용해 이동을 계획했지만, 대한항공 측이 민항기 좌석 8개를 내줘 공간을 마련했다.

항공 비용은 대한항공이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 미국 공항까지 이송 비용은 현지 병원이 무상지원했다.

하지만 수술과 입원 등으로 청구된 병원비 7억 5000만 원은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박씨는 지난해 12월 30일 미국의 유명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에서 실족해 절벽 아래로 떨어졌고 뇌출혈과 복합 골절 등을 입어 줄곧 병원치료를 받아왔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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