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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매체 "한계 넘은 갤럭시 폴드…유일한 문제는 가격"

등록 2019.02.22 15:26

수정 2019.02.22 15:29

美 매체 '한계 넘은 갤럭시 폴드…유일한 문제는 가격'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9'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다음달 4월 26일 미국 시장에 출시하는 갤럭시 폴드(Fold)의 가격을 1980달러(약 223만 원)로 공개하자, 미국 IT 매체들이 잇따라 반응을 내놓았다.

엔게짓(Engadget)은 "갤럭시 폴드의 유일한 문제점은 2000 달러라는 높은 가격대"라며,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을 다한 삼성의 공로를 인정해줘야 한다"고 평가했다.

경제매체 CNBC는 "삼성과 애플은 화웨이 등 중국 기업들이 비슷한 기능을 가진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바람에 점유율을 잃어가고 있었다"며 "하지만 폴더블폰을 통해 소비자들이 새 제품을 구매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넷(CNET)은 "소비자들은 더 큰 스크린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거대한 제품을 원하지는 않는다"며, "갤럭시 폴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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