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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석 복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누르고 2위 탈환

등록 2019.02.23 19:39

수정 2019.02.23 19:57

[앵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멕시코 챔피언십 둘째날 다섯 타를 줄이며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꼴찌 한국전력에 완승을 거두고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3번 홀, 타이거 우즈의 긴 거리 버디 퍼트가 성공하자 호랑이 복장을 입은 어린 팬이 박수를 치며 좋아합니다. 플리트우드의 이글 어프로치 샷이 거짓말처럼 홀속으로 사라집니다.

PGA투어 최상위권 선수들이 멋진 샷 대결을 펼친 멕시코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우즈는 버디 6개 보기 1개로 하루 만에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선두와 6타 차 공동 8위에 올랐습니다. '장타자' 더스틴 존슨은 중간합계 11언더파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40일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현대캐피탈 센터 신영석이 한국전력 서재덕의 스파이크를 막아냅니다. 1세트 27-26에서는 다이렉트 킬로 역전승을 완성합니다. 현대캐피탈은 팀내 최다 22득점을 올린 파다르와 돌아온 신영석의 맹활약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신영석
"(저희 팀에) 힘이 되주고 싶었는데 다행히 감독님께서 기회를 주셔가지고…."

현대캐피탈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선두 대한항공에 3점 차 2위로 올라섰습니다.

2세트 막판 에이스 이재영의 스파이크와 밀어넣기 득점이 터지며 흥국생명이 승기를 가져옵니다. 이재영이 22점으로 활약한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3-0 승리를 거두고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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