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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깃줄 따라 불길이"…경찰관 대응에 인명피해 없어

등록 2019.02.24 14:48

수정 2019.02.24 16:21

'전깃줄 따라 불길이'…경찰관 대응에 인명피해 없어

24일 오전 광주 북구 신안동의 한 도로에서 상가에서 시작된 불길이 도로 옆 전선을 타고 번지고 있다. / 연합뉴스

오늘(24일) 오전 7시17분쯤 광주 북구의 한 상가 앞 도로변 전깃줄에서 불이 났다.

당시 현장은 전봇대 사이 50여m 구간에 이르는 전깃줄을 따라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 현장을 목격한 광주 북부경찰서 역전지구대 경찰관들은 119와 한전에 화재 신고를 하고 인근 상가와 주택 거주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 방송을 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처음 불이 시작된 상가는 비어있었고 수십명이 이른 시간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건물 지하통로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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