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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텃밭' 태국서 3번째 우승컵…PGA 통산 4승

등록 2019.02.24 19:52

수정 2019.02.24 20:00

[앵커]
LPGA투어 양희영이 혼다 타일랜드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2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프로배구에서는 4연패에서 탈출한 OK저축은행이 봄배구를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9개홀에서 양희영은 압도적이었습니다. 4번홀부터 8번홀까지 무려 5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어제의 샷감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14번홀 뼈아픈 보기로 이민지, 시간다에게 공동 1위를 허용했습니다. 양희영은 위기에서 빛났습니다. 파3, 16번홀에서 결정적 버디를 잡고 단독 1위를 탈환했습니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위 이민지를 1타차로 따돌리고 2년 만이자 대회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요스바니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가는 OK저축은행.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 이번에도 요스바니가 펄펄 날며 맹활약, 연패 탈출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김세진 감독은 자켓까지 벗어던지며 판정에 격하게 항의해 선수들의 근성을 일깨웠습니다.

결국 OK저축은행의 3-1 승리, 29점을 올린 요스바니가 4연패 탈출의 1등 공신이었습니다. 반면, 3위 우리카드는 에이스 아가메즈의 공백 속에 3연패에 빠졌습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 류현진과 강정호는 내일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첫 출격합니다. 류현진은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와의 시범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 짧은 이닝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강정호도 마이애미전 3루수에 이름을 올리며 4년만에 시범경기에 출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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