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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서둘렀나? 화웨이 폴더블폰 화면 '우글쭈글'

등록 2019.02.25 21:35

수정 2019.02.25 23:05

[앵커]
전 세계 스마트 폰 시장을 두고 삼성, 애플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화웨이가 삼성에 이어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서둘렀는지 화면이 우그러지는 망신을 당했습니다. LG전자는 접는 폰 대신 탈착식 폰을 선보였습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금 세계 모바일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 김자민 기자가 현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세계에서 가장 빠른 5G 폴더블 폰입니다"

화웨이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접는 스마트폰을 공개했습니다.

화웨이는 나흘전 공개된 삼성 제품을 비교 언급하며,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리처드 유 / 화웨이 컨슈머그룹 대표
"8인치입니다. 잘리는 부분이 없죠. 완전한 크기 화면입니다"

하지만 한 손으로도 '착' 펴지는 삼성과 달리 힘겹게 펼치는 모습이 반복됐습니다.

무엇보다 접는 면이 우글쭈글해지는 치명적 결함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삼성보다 기술 난이도가 낮은 밖으로 접히는 방식을 적용했는데도, 가격은 삼성보다 약 70만 원이나 비쌉니다.

폴더블폰 개발을 예고했던 중국 샤오미는 제품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LG전자는 접는 폰 대신 화면을 뗐다 붙였다 하는 탈착식 폰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두 개 화면에서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윤동한 / LG전자 상무
"듀얼스크린은 소비자에게 가장 최적화돼있는 멀티테스킹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어느 해보다 최신 스마트폰과 5G 통신 기술 각축전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MWC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개최되며, 15만 명이 참관할 전망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TV조선 김자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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