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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가 뽑은 최고 영화 '그린 북'…최고 감독 알폰소 쿠아론

등록 2019.02.25 21:40

수정 2019.02.25 23:02

[앵커]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록그룹 퀸의 열풍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가 4관왕에 올랐습니다. 프레디 머큐리를 완벽 재연한 라미 말렉이 남우 주연상을 받았습니다.

박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카데미가 뽑은 최고의 영화는 '그린 북'이었습니다. 백인 운전기사와 흑인 피아니스트의 우정을 통해 1960년대 미국 인종차별 문제를 다룬 작품입니다.

피터 패럴리 / 감독
"서로 다르지만 사랑하라는 것,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담았습니다."

유력 작품상 후보였던 '로마'는 작품상 대신 감독상을 받았습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은, 2014년 '그래비티'에 이어 두 번째 감독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알폰소 쿠아론 / 감독
"1700만 여성 노동자 중에 1명은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봐야 할 것이고 이런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퀸 신드롬을 일으킨, '보헤미안 랩소디'는 남우주연상을 비롯해 편집상, 음향효과상 등 4개 트로피를 거머쥐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라미 말렉 / 배우
"저는 이집트 이민자 가정의 아들입니다. 이런 스토리를 이야기할 수 있어 더욱더 감사합니다."

축하 무대도 '퀸'이 꾸몄습니다. 여우주연상은 '더 페이버릿:여왕의 여자'의 올리비아 콜맨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백인 남성 중심에서 벗어나 화합과 다양성에 시선을 맞췄고, 특정 작품의 독식 없이 다양한 작품이 오스카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TV조선 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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