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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2차 미북정상회담 예의주시…"종전선언 가능성"

등록 2019.02.26 10:46

수정 2019.02.26 10:55

[앵커]
청와대는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종전 선언의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현재 청와대도 미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합의 결과에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윤 기자.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리포트]
청와대는 미북 정상회담의 합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미북 간 종전선언이 합의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종전 선언은 여러 방식이 있을 수 있는데, 어떤 형식의 종전선언이라도 우리 정부는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통해, 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는 방안도 점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을 투입해, 현지에서 미국과 북한과 긴밀한 공유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도 2차 미북 정상회담 성과에 기대를 드러냈습니다. 강 장관은 북한이 영변 핵시설 폐쇄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추가 비핵화 조치를 내놓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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