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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日 골드디스크 5관왕…트와이스·세븐틴 등 수상

등록 2019.02.26 11:32

방탄소년단, 日 골드디스크 5관왕…트와이스·세븐틴 등 수상

방탄소년단(BTS) / REUTERS

방탄소년단과 트와이스, 세븐틴 등 우리나라 가수들이 제33회 일본 골드디스크를 휩쓸었다.

26일 일본 골드디스크 수상내역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베스트 3 앨범', '베스트 뮤직비디오'까지 총 4개 부문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4월 발매한 일본 정규 3집 '페이스 유어셀프'로 '올해의 앨범'과 '베스트 3 앨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지난해 8월 발표한 한국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베스트 3 앨범'에 들었다. 2017년 10월 일본에서의 첫 돔 공연 실황을 담은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저팬 스페셜 에디션'은 최고의 뮤직비디오로 꼽혔다.

방탄소년단은 "새해부터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어 행복하다"며 "더 좋은 작품과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년도 5관왕 트와이스는 올해 2관왕을 차지했다. 트와이스는 정규 1집 'BDZ'로 '베스트 3 앨범'에, 싱글 2집 '캔디 팝'으로 '올해의 다운로드 노래'에 선정됐다.

다른 K팝 아이돌그룹도 선전했다. 지난해 현지 데뷔한 세븐틴은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지난해 일본에서 활약한 '여자친구', '모모랜드'도 '베스트 3 뉴 아티스트'에 꼽혔다.

일본레코드협회가 주관하는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 산업 발전에 공헌한 가수와 작품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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