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에 대해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 경찰청 관계자는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만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내사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카톡 대화에 이름이 거론되는 관련자들도 파악해 조사할 방침이다.

한 인터넷 매체는 승리가 서울 강남 클럽들을 각종 로비 장소로 이용하고 투자자에게 성접대를 하려고 했다며 투자업체 대표, 직원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이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성접대를 암시하는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은 것으로 돼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기사는 사실무근이며, 조작된 문자 메시지로 구성된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