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 조선일보DB
현대자동차가 올해부터 5년간 연구·개발과 미래기술분야에 45조 3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제시했다.
투자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주주가치 극대화로 이어가겠다는 것으로, 현대차가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등에 30조 6000억 원,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에 14조 7000억 원을 각각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기회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 임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