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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함영주 하나은행장 3연임에 우려 표명

등록 2019.02.27 18:06

금융감독원이 함영주 하나은행장의 3연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금감원은 어제(26일) 하나금융지주 사외이사 3명을 면담하면서 "하나은행 경영진의 법률 리스크가 은행의 경영 안정성 및 신인도를 훼손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민간은행에 인사 개입이 아니냐는 관치 논란이 일자, 금감원은 "지배구조 리스크 등에 대한 우려 제기는 감독당국의 기본 소임"이라고 설명했다.

함영주 은행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8월부터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 판결은 올해 말쯤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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