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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의회, 與의원 포함 만장일치 "공주보 철거 반대"

등록 2019.02.27 21:31

수정 2019.02.27 21:40

[앵커]
정부가 4대강 보 처리 계획을 발표한 뒤,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주시민들이 공주보 철거에 반발하고, 공주시의회도 철거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주시의원들이 현수막을 펼쳐 들었습니다. 공주시의회는 어제 공주보 철거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공주시의회는 주민 동의가 없었고, 시민 생존권과 안전까지 위협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병수 / 공주시의장(무소속)
"시민들의 정서가 그것은 부당하다. 그런 분위기가 팽배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의원들은 지난해 보를 전면 개방한 뒤 지하수가 고갈됐지만, 농업용수 대책도 없이 철거를 결정했다고 반발했습니다.

서승열 / 공주시의원(민주당)
"농업용수 대책 없이는 철거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이야기 했잖아요. 저도 그런 입장이에요."

공주시의원 12명이 모두 철거 반대 결의안에 찬성했습니다. 한국당과 무소속 의원은 물론이고 민주당 의원 6명도 모두 찬성했습니다.

이창선 / 공주시의회 부의장(한국당)
"정치적으로 가지 말고 사람을 먼저 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공주시민들과 농업인들이 잘 살 수 있고."

양승조 충남지사는 다음주쯤 청와대를 방문해 지역의 반대 여론을 전할 계획입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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