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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타자' 이승엽의 한일전…"정신력에서 앞섰다"

등록 2019.03.02 11:09

수정 2019.03.02 11:39

[앵커]
한일전은 경기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야구에선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터진 이승엽의 홈런을 기억하실 겁니다.

일본전에서 유독 강했던 이유를, 이다솜 기자가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한일통산 626개의 홈런을 때린 이승엽, 그가 전설을 넘어 '국민타자'가 될 수 있었던 건, 단순히 많은 홈런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승엽의 존재감은 더욱 더 화려했습니다.

사실 국가대표 이승엽의 통산 타율은 3할이 안되지만, 시드니올림픽 동메달, 2006년 WBC 4강, 그리고 베이징올림픽 우승 등 고비마다 '숙적' 일본을 꺾었던 강력한 한방이 있었습니다.

이승엽
"다른 경기는 져도 일본전은 지면 안된다는 각오로…. 정신력 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앞서지 않나 생각합니다."

특히, 11년전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에서 일본을 무너뜨린 결승 홈런은 전국민을 열광시켰습니다.

이승엽
"그런 긴장감을 가지고 싶지는 않지만 그 때를 회상하면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 할 하루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제는 기술위원으로 한국야구 발전에 힘쓰고 있는 이승엽. 내년 안방에서 올림픽을 치르는 일본의 기세가 매섭지만, 상대 전적에서 보듯 비관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이승엽
"야구는 전력으로 하는 거 아니거든요. 그러면 몸값 비싼팀이 1등해야...자신감은 가지 돼 자만감은 버렸으면"

이승엽은 다음주 일본으로 건너가 김경문 감독과 함께 일본 전력 분석에 나섭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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