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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 줄 끊겨 1명 사망…보일러 가스유출로 8명 부상

등록 2019.03.02 19:16

수정 2019.03.02 19:24

[앵커]
오늘 오전 작업 중이던 크레인의 줄이 끊어지면서 작업자 한 명이 숨졌습니다. 한 다세대 주택에서는 보일러에서 가스가 유출된 것으로 보이는 사고로 8명이 부상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장용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의 한 고철 처리장, 바닥에 크레인 집게 부분이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광주 광산구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작업 중이던 크레인 줄이 끊어지면서 집게가 떨어져 나갔습니다.

현장 관계자
"일하다가 갑자기 사고가 나서 와서 119에 신고하고.."

이 사고로 작업하던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크레인 집게에 다쳤다고 들었어요. 크레인 집게에 다쳐가지고.."

오늘 새벽 6시쯤, 부산 다세대주택에선 보일러 배기 가스 유출로 보이는 사고로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1층 한 집에 있던 이들은 어지러움과 두통 증상이 있자 소방서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저희들이 추정하고 있고, 차후에 저희들이 국과수와 합동 감식을 해야.."

어젯밤 포항에선 요양원에서 불이나, 입원 환자 등 24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30분쯤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방파제에서는 유턴하던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남녀 2명이 숨졌습니다.

TV조선 장용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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