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7

이문호 버닝썬 대표 내일 또 소환…구속 직원은 '성형브로커' 의혹

등록 2019.03.03 19:29

수정 2019.03.03 20:55

[앵커]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버닝썬 공동대표가 다시 경찰에 소환됩니다. 마약 혐의로 구속 된 버닝썬 직원 조 모 씨는 성형외과 브로커 의혹이 새롭게 불거졌습니다.

구민성 기자가 현재까지 수사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마약 투약과 유통 의혹을 받고 있는 클럽 버닝썬의 이문호 공동대표가 내일 경찰에 또 출석합니다.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그리고 마약류 모발 검사 결과 양성 반응 등에 대한 후속 수사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버닝썬 대변인
"(내일은)광역수사대로 나갑니다. 화요일은 마수대. 두번 나가는 겁니다."

경찰은 지난 2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 대표 자택을 압수수색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버닝썬 직원 조 모 씨는 성형외과 브로커 역할을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조 씨의 SNS 프로필에는 조씨가 W 에이전씨와 P 엔터테인먼트의 대표라고 적혀있습니다. P 에이전씨는 클럽 파티와 공연을 연출하는 곳이지만 W 에이전시는 성형외과에 환자를 알선 하는 업체입니다.

영리를 목적으로 성형외과 홍보나 알선을 했다면 명백한 의료법 위반입니다. 경찰은 조씨의 성형외과 알선 행위에 대해선 조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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