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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

등록 2019.03.04 11:10

수정 2019.03.04 13:34

FIFA,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제안

인판티노 FIFA 회장 / Reuters

국제축구연맹 FIFA가 2023년 여자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건을 제안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4일 "FIFA 쪽에서 여자 월드컵의 남북한 공동유치 이야기를 먼저 해 왔다"며 정부 측에 관련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북측과도 아직 논의가 진행되지 않았다. FIFA는 회원국에 2023년 여자월드컵 개최 희망 여부를 15일까지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유치 신청 마감은 다음달 16일이고, 개최지 결정은 2020년 3월에 이뤄진다. 이미 호주와 콜롬비아,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이 2023년 여자 월드컵 유치 의사를 표명한 상태다.

한편 남북한은 오는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 유치를 함께 추진 중이다. / 신유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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