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4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봉하마을 측에서 수락하면 내일(5일) 바로 방문한다는 방침이다.
한국당 관계자는 이날 “황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가 내일 봉하마을을 찾을 계획”이라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봉하마을 측에서 오늘 오후 5시쯤에 확답을 주겠다고 했다”면서 “확정되면 권양숙 여사도 예방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황 대표는 지난달 28일 취임 첫 공식 일정으로 서울 동작 국립현충원을 찾아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전부 참배했다. 황 대표는 당시 기회가 마련되면 봉하마을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