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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등록 2019.03.04 18:08

수정 2019.03.04 18:37

홍남기  경제부총리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검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카드 소득공제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4일)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같이 도입 취지가 어느 정도 이뤄진 제도에 대해서는 축소 방안을 검토하는 등 비과세 감면제도 전반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이 총 급여의 25%를 넘을 경우 초과분을 공제해주는 제도로, 1999년 도입돼 기한이 계속 연장돼 왔다.

정부는 제로페이에 소득공제율 40%를 적용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어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등을 고려해 카드 공제 혜택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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