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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서 군용지프와 화물차 충돌…2명 사망·4명 부상

등록 2019.03.05 14:12

수정 2019.03.05 15:33

철원서 군용지프와 화물차 충돌…2명 사망·4명 부상

5일 오전 9시 19분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463 지방도에서 2.5t 화물차와 육군 모 부대 소속 군용지프가 충돌했다. / 연합뉴스

오늘 오전 9시 19분쯤 강원 철원군 서면 자등리 인근 지방도로에서 2.5톤 화물차와 육군 6사단 예하부대 군용지프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군용지프 운전자 22살 현모 하사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 조사결과 이날 2.5톤 화물차가 내리막길에서 빠른 속도로 중앙선을 침범해 군용지프를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줄이려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브레이크가 잡히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화물차를 국과수로 보내 브레이크 고장 여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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