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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3곳 더 생긴다…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록 2019.03.05 16:18

수정 2019.03.05 16:33

플라이강원·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 등 3개 신규 국적항공사가 탄생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늘(5일) 면허자문회의 등을 거쳐 플라이강원, 에어로케이항공, 에어프레미아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면허 결격사유(임원자격, 범죄경력 등), 물적요건(자본금·항공기) 구비여부, 사업계획의 적정성(노선·항공수요 확보 가능성), 재무능력, 항공안전, 이용자 편의 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 25개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을 기반으로 일본·중국·베트남 등 11개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다.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한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9개 노선 취항을 계획 중이다.

면허를 발급받은 3개사는 1년 내에 운항증명(AOC, 안전면허)를 신청해야 하고, 2년 내에 취항(노선허가)을 해야 한다. 이들 3개 항공사는 올해 400여 명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약 2000명의 신규 채용을 준비 중이다./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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