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와 설 연휴의 영향으로 올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오늘 내놓은 '2019년 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서 지난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17.9% 늘어난 10조 703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1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로,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청정기와 설 명절을 맞아 차례음식 구매가 집중한 영향으로 통계청은 분석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전년보다 27.7% 증가한 6조 8170억 원으로, 총 거래액의 63.7%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 송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