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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 전망…0.2%p 하향

등록 2019.03.06 19:27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을 2.6%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엔 올해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는데, 석 달 만에 0.2% 포인트 내렸다.

내년 성장률 전망도 기존보다 0.3% 포인트 내린 2.6%로 낮췄다.

글로벌 교역과 세계 성장 둔화의 영향을 반영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는 게 OECD의 설명이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확장적 재정과 낮은 물가상승률이 국내 수요를 뒷받침해 성장률을 뒷받침해줄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세계 경제는 글로벌 교역 둔화 추세와 성장 모멘텀 약화 등으로 올해 성장률이 기존 3.5%에서 3.3%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브렉시트 불확실성으로 유로존은 성장률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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