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전체

베네수엘라軍, 美기자 연행 후 석방…백악관 "추가 제재"

등록 2019.03.07 14:07

베네수엘라軍, 美기자 연행 후 석방…백악관 '추가 제재'

베네수엘라군에 체포됐다 풀려난 美프리랜서 기자 / 외신(연합뉴스)

미국 프리랜서 기자가 베네수엘라군에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6일 오전 8시(이하 현지시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미국인 기자 코디 웨들이 아파트에 들이닥친 군방첩 요원 5명에 의해 끌려갔다고 AP 등이 보도했다.

군 요원들은 웨들에게 영장을 제시하고 컴퓨터와 취재 장비 등을 압수하면서 웨들을 연행해갔다.

앞서 웨들은 마두로 정권 퇴진운동의 선봉에 선 후안 과이도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이 지난 4일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사실을 보도했다.

이날 오후 늦게 풀려난 웨들은 밤 9시경 카라카스 외곽 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대기했다.

마크 루비오 미 상원의원은 "웨들이 실종됐다, 명백히 마두로 정권에 의해 오늘 아침 체포된 것"이라고 밝혔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마두로 정권의 불법거래와 자금조달을 돕는 금융기관을 제재하겠다고 경고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