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전체

무면허 헤나방 11곳 적발…부적합 21개 제품 회수

등록 2019.03.07 14:22

정부가 전국 헤나방 업소 900여 곳에 대한 실태점검을 한 결과, 11개 무면허 무신고 업체를 적발했다.

보건복지부는 부작용 피해가 늘고 있는 헤나 염모제 정부합동점검 결과를 발표하며, 무신고 헤나방 업소 11곳에 대해 고발 및 영업장 폐쇄 조치를 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피해사례가 접수된 28개 헤나 제품을 검사했고 "20개 제품에서 세균과 진균수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1개 제품은 주 성분 함량이 기준에 미달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수입,판매 업체에 정지처분을 할 예정이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가 구입처에 반품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또 헤나염모제를 판매 중인 다단계판매업체 3곳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해당 업체의 과대광고 혐의 등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다. / 이유진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