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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로 위협 후 택시 훔쳐 달아난 30대男…7시간만에 검거

등록 2019.03.07 16:30

수정 2019.03.07 16:30

30대 남성이 택시를 훔쳐 달아났다 7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7일) 새벽 2시30분쯤 경북 김천시 혁신도시 인근에서 39살 A씨가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하고 택시를 빼앗아 달아났다.

A씨는 훔친 택시를 몰고 대구까지 이동했다. 경찰은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차량 도주경로를 확인하고 대구 달성군 일대에서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택시를 버리고 달아나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택시를 훔친 이유 등 범행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 이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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