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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막중한 책임감…소상공인의 진정한 친구 될 것"

등록 2019.03.08 16:17

수정 2019.03.08 16:18

박영선 '막중한 책임감…소상공인의 진정한 친구 될 것'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 / 조선일보DB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내정자는 8일 "요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 창업벤처기업가, 중소기업,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진정한 친구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겸허한 마음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 내정자는 이날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입장문에서 "문재인 정부 3년차 엄중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박 내정자는 "2006년 국민소득 2만 달러를 돌파한 지 12년 만에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의 선진국에 얼마 전 진입했다"며 "이제 명실상부한 선진국 정착을 위해 중소벤처기업 중심경제로의 대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중폭 규모의 인사를 단행하면서, 4선 중진 박 의원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내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박 내정자는 언론인 시절부터 쌓아온 경제 식견을 토대로 재벌개혁,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며 "제2벤처붐 조성과 소상공인 육성·지원, 대·중소기업 상생 등 국정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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