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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종 날개로 프로배구 정규리그 우승

등록 2019.03.08 21:44

수정 2019.03.08 21:50

[앵커]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토종 공격수, 정지석과 곽승석을 앞세워, 이제 사상 첫 통합 우승에 도전합니다.

신유만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스파리니의 스파이크가 마지막 득점으로 이어지자, 축포가 터지고 관중들이 환호합니다. 대한항공이 시즌 최종전 결과에 관계 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박기원
"우승을 했지만 쉬운 건 아니었어요. 선수들이 버텨줘서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가스파리니가 외국인 공격수 중 가장 저조한 득점으로 부진했지만, 대한항공에는 국가대표 토종 양날개 정지석과 곽승석이 있었습니다. 정지석은 공격 성공률 2위와 득점 9위로 펄펄 날았고 수비에서도 리시브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곽승석도 리시브 3위에 오르는 등, 팀에서 궂은 일을 도맡았습니다. 대한항공은 후반 들어 3위까지 떨어졌지만, '국내 최고 세터' 한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정지석, 곽승석의 쌍포로 위기를 넘길 수 있었습니다.

한선수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많이 하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최대한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뛰자고."

대한항공의 최종 목적지는 창단 이후 첫 통합우승입니다. 과거 두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챔프전에서 삼성과 현대에 밀려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의 승자와 오는 22일부터 챔프전 우승을 놓고 맞붙습니다.

TV조선 신유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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