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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첫 전투' 4·3 보선에 올인…PK 민심잡기

등록 2019.03.10 19:11

수정 2019.03.10 20:30

[앵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늘은 부산을 방문했고, 내일은 보선이 열리는 창원을 찾습니다.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인 이번 보선에서 두 곳 모두 승리하기 위해, 이번주부터 지역에 상주하다시피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당원들에게 문제를 직접 내고, 정답자에게는 선물을 줍니다.

황교안
"당대표, 원내대표 등 임기를 합하면 몇 년 일까요?"
"4년 정답입니다. 나오세요."

닷새만에 다시 찾아온 부산은 취임 2주동안 벌써 두번째입니다.

내일은 보궐선거가 열리는 창원으로 갑니다. 오전 7시부터 출근 인사로 하루를 시작해 사실상 선거운동 체제에 들어갑니다. 오후에는 경남도당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황 대표는 창원성산과 통영고성 두 곳의 보선 모두 이겨 정국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입니다.

황교안
"반드시 우리가 두 곳 다 이길 수 있도록 힘을 모으도록 하겠습니다."

대표 취임 후 첫 선거이기 때문에, 황 대표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할 선거입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황 대표의 직접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황 대표는 보선 기간동안 대부분 경남 지역에 머무는 것으로 일정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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