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사립유치원의 개학연기 투쟁을 주도했던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 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사임했다.

이 이사장은 앞서 지난 4일 개학연기 투쟁 하루 만에 조건 없이 이를 철회하겠다 선언하면서 수일 내로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이 조건 없이 에듀파인을 수용한 만큼 교육부에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달라"며 "유치원 3법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등에 대해서도 학부모와 사립유치원 등 유아교육 관계자의 의견을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후임자가 선출되는 오는 26일까지는 이사장직을 유지할 것이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