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3월 1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03.11 21:04

수정 2019.03.11 21:09

1.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이후 23년 만에 광주 법정에 섰습니다.

"발포명령 부인하십니까"
"이거 왜 이래"

전 전 대통령 측은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부인했고, 재판은 76분만에 종료됐습니다. 법원 주변엔 광주 시민 1천 여명이 모여 사죄를 요구했습니다.

2. 북한이 싱가포르 미북 회담 이후, 핵무기 6개 분량의 핵물질을 생산한 것으로 미 정보당국이 파악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보고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3. 사법행정권 남용 혐의 재판에 출석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이 "공소장은 검찰발 미세먼지로 형성된 신기루"라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4.  가수 승리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내용이 담긴 대화방에 또 다른 연예인 2명이 참여했고 경찰이 이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승리는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5.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생존자를 겉모습만 보고 사망자로 판단해 1시간 넘게 방치했다가, 결국 생존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6. 추락사고로 전원 사망한 에티오피아 여객기는 보잉사의 신형 기종으로 5개월 만에 비슷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국은 이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고 80여대를 도입할 예정인 국내 항공사들은 비상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