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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 주총 안건 대부분 '찬성'…현대차, 이사회 보강계획 발표

등록 2019.03.12 16:23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이 추천한 현대차 사외이사·감사위원 일부에 찬성표를 행사할 것을 주주들에게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ISS는 엘리엇이 제안한 현대차·현대모비스 배당 정책에 대해서는 반대를 권고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보강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국적과 상관없이 전세계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외이사 후보들의 후보군 80여명의 풀을 만들어 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2일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주총과 연계해 1차로 사외이사 후보를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수혈, 재무구조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에 나선다.

이어 앞으로 ICT, 자율주행, AI 등 미래 기술과 전략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를 사외이사진으로 계속 보강할 방침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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