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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 29만1000원…'역대 최대'

등록 2019.03.12 18:39

수정 2019.03.12 19:12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 29만1000원…'역대 최대'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학원가 모습 / 연합뉴스

초·중·고등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6년 연속 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18년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29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만 9000원 늘었다.

이는 2007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대치이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 규모는 19조 5천억 원으로, 전년도보다 8000억 원 늘었다.

월 평균 소득 800만 원 이상 가구와 200만 원 미만인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 격차는 5.1배로, 소득 수준에 따른 사교육 격차도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 송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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