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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지배구조원, 현대차·모비스 측 사외이사 찬성

등록 2019.03.13 19:03

수정 2019.03.13 19:04

국내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회사 측 제안에 모두 찬성하고, 엘리엇의 제안은 모두 반대를 권고했다.

현금배당 안건에 대해서도 회사측 안에 찬성했고 엘리엇 제안에는 '불행사'를 권고하며 실질적으로 회사측 안을 추천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국민연금과 의결권 자문 계약을 맺고 있는 대표적 자문 기관으로, 이번 판단은 현대차와 모비스의 지속가능성에 주목하며 대부분 회사 측 손을 들어줬단 평가이다.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은 배당과 사외이사 선임을 놓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예고한 상태이다. /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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